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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야 할 몇 가지

by 매운 레몬 202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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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농사짓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세 가지를 항상 강조하였다.

1. 밥 먹을 때 투정 부리지 말라.

음식을 먹게 해 주심을 항상 감사해야 한다.

 

2. 밥이나 국을 남기지 말라.

먹다 남은 밥이나 국을 다른 사람이 누가 먹을 수 있겠느냐, 버리게 되어 낭비만 하게 된다.

남기지 않게 먹을 만큼 적당하게 담아 먹어야 한다.

 

3. 여름에 아무리 더워도 덥다고 하지 말라.

강한 햇빛과 뜨거운 날씨 때문에 곡식과 나무가 자라고 좋은 결실을 맺게 하는 것을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1997년 7월 27일 설교 중에서

 

4. 신용을 지켜나가면 모든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받게 된다.

신용의 사적적 의미

(1) 믿고 임용함 (2) 신임  (3) 믿어 의심하지 아니 함  (4) 현재의 행위에 미루어 앞으로 약속의무를 이행할 것으로 믿음

-1999년 허 정 박사 강의 중에서

 

죽음이 온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야지

어느 성도는 봄 어느 날 점심을 먹은 후 소파에 앉아서 라디오에서 나오는 뉴스를 듣고 있었다. 졸음이 왔다. 그러면서도 순간순간 정신을 차리면서 라디오를 듣고 있었다.

"총리가 이끄는 ○ ○당이 사법기관의 사찰 중단 집회를 ○ ○시에서 갖기로 하고..."

"국회는 여당 단독으로 정기국회를 개최했다..."

방송을 들으면서 순간 잠이 들었다. 그런데 자신이 죽어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는 죽어 있는 자신의 바로 이 2~3m 공중에 떠서, 죽어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깜짝 놀라서 깨어났다. 한 순간의 장면이었다.

지금까지 사람은 오래오래 살 것이라고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다. 언젠가는 '죽을 것인데'를 잊으며 살고 있다.

그는 요사이 여러 선배들이 고인이 되고 TV에서 나오는 고대 유물을 보면서 우리도 후세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 것인가를 생각해 보기도 했다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족적을 남긴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죽음은 누구에게나 언젠가는 온다. 그러므로 더 열심히 더 깨끗하게 더 진실하게 더 큰 믿음을 가지고 이웃을 생각하며 자랑스럽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인간의 삶의 발자취는 거짓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삶의 행적대로 보이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사람이 죽으면!

죽어서 천국을 갔다 온 자들의 공통된 증언으로 미국에서 조사 연구한 의사의 증언 내용이다.

1. 죽기를 싫어한다. 사람은 대체로 나이기 적거나 많거나 간에 더 살고 싶어 한다고 한다.

믿는 사람은 천사가, 악한 자는 마귀가 안내한다. 죽을 때 영혼은 한참 동안 떠나지 않고 자신의 육체와 울고 있는 주위 사람들을 다 보고 떠난다고 한다.

의식이 없어져도 청각은 모든 것을 전부 듣고 있다. 그러므로 울려고 하지 말고 위로와 기쁨을 주기 위하여 좋은 말과 찬송과 기도, 성경말씀을 들려 드려야 한다.

2. 세상으로 가기 싫어한다. 천국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체험하면은 너무도 좋아서 세상으로 가기 싫어한다.

3. 세상일을 자랑 한자가 없다. 자신이 세상에서 누렸던 부귀영화와 빈부귀천에 대해서 생각하거나 말을 한 자가 없고 천국에서는 모두가 동등한 생활이다.

4. 불구자 된 것을 감사한다.

세상에 있을 동안에 눈을 잃은 자, 팔다리를 잃은 자들이 천국에 가서는, 잃지 않았다면은 천국에 올 수 없는 죄인이 되었을 거라고 감사하게 된다는 것이다.

-2000년 나경일 목사. 부흥 설교 중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

영락교회에서 시무하셨던 한경직 목사님이 미국에 가서 공부하시다가 폐결핵으로 대학원을 계속할 수가 없게 되자 죽기를 기다리며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였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를 생각하면서 기도하는데 마음속에 들리는 소리가 있었다. '너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만을 모시고 살고 있는가?' 몇 번이고 들려오고 있었다. 이때부터 하나님만을 생각하고 하나님만으로 살기로 고백하고 기도하던 중 몸이 뜨거워지면서 병의 고침을 받았다는 것이다.

 

영락교회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시다가 말년에는 기도원에서 계시다가 경건한 삶을 마치셨다. 또한 존경받는 한국의 성자로 추앙받게 되었다. 한 목사님은 평소에 교회 당회가 모여 회무를 처리할 때 반대가 있을 때는 "지당한 말씀입니다" 차기로 연기하자고 한 후 개인적으로 만나서 지지를 받아 당회에서 처리하였다는 것이다.

 

배려와 존경과 사랑, 관용, 섬김의 본이 되신 그리스도의 제자로 거룩한 삶을 사신 분이라고 생각된다. 자신이나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할 때는 언제나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하셨다고 한다. 자신을 나타내지 않기 위해 노력함을 볼 수 있다. 우리가 본받아야 할 경건한 삶을 사셨다고 생각된다.

2000년 4월 17일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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