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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자녀

by 매운 레몬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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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행복한 날의 꿈 2002년 3월 17일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 가운데 인간은 한 시대를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지나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말하기를 '내가 살아 온 길이 지금 생각해 보면 꿈과 같아'라고 말하는 것을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살아온 길이 매우 험악하였다는 뜻도 있을 것이고 덧없이 빨리 지나간 날들을 아쉽게 생각하면서 하는 말도 될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바라던 뜻이 현실로 아름답게 이루어져서 기쁨을 누리게 될 때와 자신이 바라는 것을 생각하는 것을 그려보는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인생의 삶을 어떤 경우가 대든지 간에 분명 한때의 지나간 한 꿈이라고 생각하면 지나친 생각이라고 하지는 아니하겠지요.

 어느 날 한 성도는 꿈속에서 주님을 만나기 위해 주님이 계셨던 갈릴리 바다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성도는 주님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성도는 영원히 사모하는 주님의 모습과 그때 그 분이 하시는 일을 보기도 하고 그때 그분의 음성을 듣기도 하게 되었습니다. 성도는 들고 있는 찬송가 84장(184장 나 어느 날 꿈속을...)을 찾아 불러 보았습니다. 예수님을 만나 뵈옵고 난 후 성도는 생각했습니다. '이제부터 나는 나의 죄에서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만을 나의 구주로 믿으며 그분만을 섬기며 따르리라'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성도는 주님을 만나 뵙고 주님이 내민 손을 잡고 함께 거닐면서 하나님의 음성이 임함을 깨달았습니다.

 세월은 분명 꿈과 같이 빠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세세토록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 하리라고 다짐하였습니다. 희노애락은 우리가 겪는 현실이고 이 모든 것은 꿈과 같이 지나가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닥쳐오는 병과의 싸움, 고통, 헤어지는 슬픔, 원망, 실패, 자포자기 갈등 싸움 등 이것들은 분명 꿈이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그 어느 날 꿈속을 헤매며'...의 찬송이 들려온다.

 

자녀를 위한 기도를 생각하면서

 딸 두 사람을 목회자 사모로 세우시고 모두 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시고 계신다. 어느 날 큰딸의 말이 아버지가 서원 기도를 하지 안했느냐고 묻는다. 엉겁결에 하지 안 했다고 했다. 딸이 어떤 기도원에 갔는데 원장이 중보의 기도 후 아버지가 서원 기도를 했다는 것이다. 큰딸과 둘째 딸은 기도원에 가서 금식 기도를 자주 하면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려고 힘썼다. 나는 그 얘기를 들은 후 생각해 보니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에 너무도 감사하여 첫 열매인 첫딸과 첫아들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사용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나는 생각을 다시하고 기도했다. 목회는 너무 힘들다는 것을, 보고, 들었기에 나와 모든 자녀들은 주의 교회를 섬기는 평신도로서 안수 받은(기름부음) 일꾼으로 사용해 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하나님꼐서는 그때의 기도를 잊지 않으시고 둘재 딸과 넷째 딸을 목회자의 사모로 불러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더 좋은 일을 예정하신 것 같았다. 하나님의 섭리와 개인의 사명감이라고 생각된다.

 어느 때 큰아들도 그런 말을 한 것 같았다. 회사에서 기도생활을 많이 하신 어느 교회 집사님이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나서 서원을 했다는 것이다. 나는 서원의 기도를 드렸지만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대책도 없이 살았던 것이다. 지금도 끊임없이 기도한다. 모든 자녀 손들이 재정이 넉넉하여 교회와 남을 돕는 선한 정지기가 되어, 하나님의 기름부음(안수 받는) 받는 충성된 일군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삶을 가지기를 간구한다. 나의 어리석음을 생각해 보면서 다시는 잘못을 범하지 않게 해주시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이 세우신 일군의 사모로 세우심을 감사드리며 성령의 인도와 감동으로 주의 일을 충성되게 일하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심신의 건강을 잘 유지하여 목회에 걱정을 주지 않는 좋은 협력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라고 기도한다.

 생각해 보면 큰아들은 졸업 후 학군으로 근무하다 든든한 기업에서, 둘째 아들도 졸업 후 든든한 기업에서 근무케 하시니 너무도 감사하며 큰딸과 셋째 딸도 졸업 후 각기 좋은 일터에서 일하게 하시고 며느리도 훌룽한 가정에서 우리 집에 와서 남편을 잘 받들고 부모에게 효도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살고져 하는 사위들도 고맙게 여길뿐이다. 성실과 효도로 섬기게 하시니 감사할 뿐이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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