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면서
우리는 좋은 마음, 즐거운 마음, 힘든 마음, 좋은 길, 나쁜 길, 가지각색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또는 그러한 삶을 남기면서 살아온 줄로 알고 있습니다. 살아온 자취들은 매우 아름답게 남에게 보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열 흔적을 모아서 서로를 위해서 보여주고 싶습니다. 세월은 물 흐르듯 흘러가고 흘러간 모습들, 그 모든 것은 그 누군가가 다시 보면서 유용하게 즐기게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걸어오면서 겪은 지식, 경험 모든 것은 지나면 잊은 것 같아도 뒤돌아보면 걸어온 길이 보일 것입니다. 걸어온 길의 자취를 다시 보면 자랑스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할 것입니다.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것을 다른 이로부터 지혜를 얻어 더욱 지혜롭게 살게 되기도 하겠지요.
우리는 흔히 다른 사람의 의견이 내게 맞지 않으면 말도 되지 않는다고 무시해 버리는 경우를 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말 같지 않은 거기에도 유익함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내게 주는 말이라고 경청하면서 선하고 작은 자가 되고자 하면서 살게 되면 나 자신을 알게 되겠지요. 그런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서 살면 어떨까요?
나를 알게 하는 지식과 지혜와 고전들이 많고 인물도 많지만 하나님을 없이 여기는 인물과 학설, 그런 자취는 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울하게 하고 희망을 없애 버리게 하는 절망만 가져올 때도 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지나온 삶을 지워버리지 말고 이를 즐기면서 미래의 삶을 기쁨으로 맞이하면서 남을 더 높이면서 기쁘게 살아가면 어떨까요?
세상에는 참 지혜자도 적고 의로운 자도 없다고 생각하고서는 혹 나는 내게 대하여 남보다 정직하고 의로운 자라고 자찬하고 살고 있지는 않을까요! 이때부터 잘못을 저지르고 남을 정죄하는 죄를 짓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세상에 의인은 하나도 없다는 말을 잊지 않고 살아간다면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너는 내게 합당한 자라고 칭찬을 받게 되겠지요.
걸어온 인생길을 다시 생각하며 남겨진 많은 흔적을 보면서 내가 사는 동안 남겨질 신실한 발자취를 상상하며 행복한 삶을 소망하면서 신실한 자취를 남기기 위해 묵상과 신중하게 그리고 신실하게 살아간다면 어떨까요?
선다싱과 은둔자와의 대화
히말라야 동굴 속에서 오랜 세원 동안 수도하면서 소경이 된 불교 은둔자와의 대화의 한 부분이다.
수도사:"내가 내 자신을 이 동굴 속에 유폐하고 있는 동기는 무엇을 얻으려고 생각해서가 아닙니다. 얻으려는 그 욕구를 버리기 위해서입니다. 나는 닐바나(열반) 즉 괴로움이나 평화나 그 모든 느낌과 욕구의 절멸을 얻으려 합니다. 그러나 아직 나는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암흑 속에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 말을 듣고 선다싱은(인도의 성자) "사람이 욕구와 감각의 기능을 타고난 것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그것은 이 욕구의 만족함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그것을 부정하고 없애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은 그런 것을 만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같은 욕구를 죽인다는 일은 구원이라기보다 자살입니다. 사람이 타고난 욕구를 쫓아 버리려 한데도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욕구를 스스로 죽이려는 생각이 이미 큰 욕구이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가장 좋은 것은 이 욕구를 말살하는 것이 아니고 이 욕구를 주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욕구를 충족시키는 일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선다싱 전집에서
부흥사가 타락하기 쉬운 이유
1. 훌륭한 체격 2. 넘치는 열정가 3. 호변가
4. 웃기고 울리는 수완 5. 야심 만만 6. 자신감 배짱 두둑
7. 임기응변 8. 자기 선전(PR) 9. 인기전술 잘 씀
10. 과장 11. 영웅심이 강함 12. 어떤 주관이 서 있고
13. 예언자적 태도 14. 호통을 꽝꽝 침
그러면서 부흥사가 곧장 빠지기 쉬운 유혹은
1. 대접 잘 받고 인기가 오르는 일과 돈 맛을 알게 되는 일.
2. 설교 중에 남을 책망하는 것이 능사다
3. 호색(영웅은 호색하다고)
돈, 정욕, 교만, 늠름한 체격, 넘치는 열정, 많은 여성을 유혹, 더구나 흔한 안수기도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이 부흥사의 타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어느 신문에서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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