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무릎 관절 수술 2003년 2월 3일
허리 수술을 하여 다리가 마비는 오지 않았으나 평소에 무릎 연골이 모두 달아져서 뼈와 뼈가 마찰이 생겨 너무 통증이 많이 보행이 어려워 인공 연골로 갈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수술을 하게 되었다. 본인의 그 고통을 누가 알아줄 것인가? X레이를 촬영해보니 오른쪽 무릎 연골이 너무 망가져서 진통제로 참아오다가 수술하게 된 것이다.
오치동 대중병원, 신동민 정형외과 원장에게 진료 및 예약을 하고 2월 3일 오후에 수술을 하고 져녁에 진통제를 놓았으나 너무 진통이 많이 왔다. 원장은 내일 아침이 되면 통증이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아침 날이 밝아지자 진통이 사라졌다. 입원실로 옮겼다. 비용은 150만 원 정도였다.
왼쪽 무릎관절 수술 2008년 10월 30일
왼쪽 무릎도 백운동 동아 병원에서 수술하였다. 수술후 통증이 거의 없이 지냈다. 약한 몸에 세 번이나 마취를 하다 보니 걱정도 되었다. 이런 어려움을 겪다 보니 자녀들의 수고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권사 수두증 치료 2007년 3월 13일
걸을 때 상체가 앞으로 쏠려 넘어질듯한 증세 발견, 기독병원 검사, 척추 꼬리뼈 사이에서 주사기로 뇌에 있는 물을 빼보고는 걸음 상태가 정상이 되면 수두증으로 확인한다고 한다. (3일간 입원) 수두증으로 확인됨. 뇌 수술을 권장 받았으나 나의 판단은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즉시 2007년 3월 19일 전대병원에서 검사(신경 외과검사, 이후 진료를 진행하지 않았다.) 2007년 3월 22일 한방치료를 위해 운암동 관동 한약방에서 약처방 복용 후 많이 호전됨, 약 반년 치료받음.
2011년 10월 3일 순천 성가 병원에서 뇌실 확장증으로 수술하면 고생만 하고 1~2년 정도 사신다는 것이다. 며칠 후 전대병원 신경외과에서도 같은 의견이었다. 의견을 받아드리기로 했다. 다른 내과 원장의 의견은 수술 않고 현재대로 치료하면 10년 정도 사신다고 했다.
2012년 3월 14일 천안 대전대 한방병원에서 7일간 치료. 2012년 10월 22일 영암 군서면 구림리 중앙당 한약방에서 6개월간 한약 복용, 구토와 설사가 발생, 한약을 중단. 나중에 알고 보니 한약을 쓰면 간 지수가 (독성) 높아져 이런 현상이 나니 간 해독을 시켜야 한다고 했다.
현대병원에서의 진단과 치료 후 고금 좋아졌다. MRI를 찍어보니 점점 건강 뇌세포가 줄어들고 있었다. 두골 중앙 부분의 물주머니가 물이 차면서 압력을 받아 세포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인지력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었다.
천국의 환상 2009년 6월 8일 오후 8시 30분
저녁이 되어 나는 거실에서 테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아내는 초저녁이라 침상에 있었다. 아내는 여보 여보 하면서 나를 불렀다. 무슨 일인가 하고 방에 들어갔더니 찬송을 부릅시다. 천국에 가니 너무너무 좋더라고 기뻐하면서 찬송을 부르자는 것이었다. 나는 그 말에 함꼐 찬송을 3~4곡 불렀다. 아내는 목이 아플테니 그만 부르자고 하면서 천국에 가니 너무 좋았다 라고 만 하였다. 아내는 "갑자기 정신이 몸롱하면서 힘이 쭉 빠지더니 천국에 갔는데 너무도 좋은 곳이었고 천사들이 자신의 두 팔 대신에 날개를 달아 주어 날아가게 되었고 천국에를 가니 너무도 좋아서 마음 속으로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데 날마다 약만 먹고 고생만 하고 살고 있었다니, 하면서 감격하였다"고 한다. 깨어 나서 너무도 좋아서 나를 부른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나는 이 사실을 까마득히 잊고 살았다. 아내는 몸이 불편한 가운데서도 항상 기억하고 살았는지는 말을 안 해 주니 알 수는 없었다. 어쨌든 어려움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잘 지내 왔다. 평소에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만은 확실하다고 감사 할뿐이다.
전립선 비대 2010년 9월 1일
여름부터 혈뇨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9월 1일에 아내에게 병원에 갔다 오겠다 하고 버스를 타고, 지인(수술 받으신 분)으로 부터 알아두었던 월산동 베스트비뇨기과에서 수술해 보려고 혼자 찾았다. 진료를 하더니 내시경으로 방광 속을 보려고 하니 혈뇨로 잘 보이지 않자 화순으로 갔다. 하루 저녁 응급실에 있다가 입원을 시키지 않아 집으로 왔다. (호스를 방광에 넣어 소변만 배출시켰다)
9월 6일 새벽 4시에 소변이 좀 막혀 119를 불러 아내와 같이 화순 응급실에 갔다. 검사를 하고 오후에 입원해 달라고 하여 입원 치료에 들어갔다. 그런데 혈뇨가 멈추지 않아 멈추기만을 위해 지혈제를 썼으나 좀처럼 멈추지 않았다. 약 15일 만에 지혈이 되어 9월 11일 조직 검사를 하였다.
전립선 비대의 치료 방법은 남성 호르몬 차단수술이나 여성 호르몬 식품 복용 치료라고 하였다. 고환이 염증이 심한 것 같고 이상이 있는 것 같았다. 10월 1일 이상이 있는 부분을 수술하였다. 전립선 비대 수치가 정상이 30그램인데 145로 전립선 비대 수술은 불가라고 했다. 수술 후 10월 19일 잔요는 80그램으로 줄어 들었다. 처음에는 혈뇨로 인해서 암이라고 했었으나 치료 하고 퇴원 후 예약일에 병원에 가서 확실하게 암 검사를 받았다. 두 가지를 받았다. 전립선암 여부와 뼈 전이 여부였다. 두 가지의 결과는 암이 아니라고 확진되었다.
퇴원 후 매월 2차례, 몇 개월 후부터는 매월 1회 다음은 1년에 2회 통원 치료 후 5년이 경과해야 끝난다고 하였다. 나는 4년 동안 피검사, 소변검사, 잔뇨검사를 받고 나서 다른 이상이 없어서 암의 중증 환자가 아니기에 상태가 좋아져 다니지 않았다. 복용 약은 하루날(요도를 넓혀주는 약)을 처방받아 약을 먹다가 3일 먹으니 요실 증세가 있어서 중단하기도 하였다. 기름기 음식을 줄이고 검정콩, 때로는 석류와, 칡뿌리를 음료수로 먹었다. 여성호르몬 식품이다. 칡은 다향 복용 시 변비가 생긴다고 하였다. 병원에 있는 동안 별 걱정 없이 지냈다.
곧 좋아질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문병 오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그동안 자녀들의 많은 수고와, 간호를 위해 수고한 외손녀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목회자 두 분의 사위 목사들의 기도와 예배를 고맙게 여긴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감사한다. 비대는 전립선암으로는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전립선 비대 치료 후에는 과민성 방광 증후군이 생긴다. 밤에는 소변 횟수가 자주 있으나 소변이 수월하게 배출된다. 신장 사진을 보니 왼쪽 콩팥이 형태만 남고 없어졌다. 나는 하체가 약하다. 하체가 약한 자들에게 전립선 비대가 나타난다고 한다. 하체가 약한 것은 운동을 게을리한 자들에게 발생한다고 한다. 후에 들으니 교회 권사님들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따고 들었다. 정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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