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권사의 장례 2018년 4월 16일 각화동 그린 장례식장에서
15일 주일날이었지만 직장인들이 쉬는 날이어서 부담이 적은 것 같았다. 장례식장에는 서울 처제식구들, 고 김경호 식구와 형제들, 김영란, 김성종 사위가 출석했던 군산 성림교회 성도들과 친척들, 김영순 권의택 목사 시무 광양 태인교회 성도들과 친지와 친척들, 김석호와 한선희가 출석한 목포 평안교회 성도들과 직원들, 친척들, 완도와 나주 김효실이와 서종안 사위의 집안 식구들과 직원들 김지호와 신정미가 출석한 순천 동부교회 성도들과 직원들과 친족 친지들, 김유미와 이성준 목사 시무 과천중앙교회 성도들과 친지 친족들, 목포 무안. 안산 등 처가의 관계된 모든 분들과 정명희, 그리고 해남 큰집 식구들, 조문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렸다.
광주 작은집 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 고 장덕금 딸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또 친지들, 신안교회 성도들의 많은 위로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신안교회 우수명목사님과 전영복 부목사님, 민동성 장로와 여러 장로님들, 권사님들, 경조부와 성도들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모든 일에 함께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장례식장을 나올 때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의 주악 선율은 너무도 감격스러웠다. 16일 월요일이다. 아침 일찍 준비하여 장례식 예배를 7시 반에 마치고 식장을 출발하게 되었다. 서울 정선례 권사가 오래전에 언니가 천국에 간 환상을 내게 들려주었다. 나는 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 순간 이것은 주의 영이 지시하신다고 생각이 들면서 목사님께 부탁하여 간증케하였다. 이 모든 것이 주의 영으로 감동케 하신 것 같았다. 하관식장에 참석하신 고당교회 목사님과 큰집 식구들꼐 감사를 드립니다. 오후 3시경 봉분을 마치고 안전하게 주의 도우심으로 마치게 되어 감사할 뿐입니다.
특히 석호 회사와 지호 회사이 상조회의 많은 도움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일일이 전하지 못한 분들이 너무 많기에 감사를 드릴뿐입니다. 득히 고인의 건강을 돌봐 주시던 양건호 내과원장과 신세평 신경외과 원장, 양한모 이비인후과 원장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와 함께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 할 때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묘지와 관리는? 2019년 11월
해남군 화원면 장춘리 149번지. 이곳의 위치는 너무도 좋고 바로 옆에 농로가 개설되어(평소에 나는 입구에 길이 없는 땅 즉 맹지가 아닌 땅을 달라고 기도했었다) 차량이 마음대로 드나들고 앞이 트여있는 땅, 너무도 좋다. 멀리 진도대교가 보이고 해가 질 무렵엔 서쪽 장산도 바다 위로 해가 넘어가는 모습은 너무도 아름답다. 위에는 높은 일성산이 우뚝 서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지금 묘지 토지는 장마가 있을 때는 산에서 내려온 지하 건수가 배수로로 많이 쏟아져 낼 걱정을 많이 하기도 하였다. 그 물은 계속 흐르지 않고 2~3일 지나면 물은 멈췄다. 그래서 배수로 작업도 하고 사람들이 느끼기에 좋게 하려고 많은 힘을 썼다. 이제 알고 보니 그런 것은 문제가 되지도 않고 영과 육신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확신하였다. 지리적 조건은 일상적인 사람의 생각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처음엔 밭이 억새풀 밭으로 너무 험했으나 잘 정리하고 위쪽은 묘지로 사용하고, 5분의 3정도 되는 아래쪽은 과일나무를 심고 경작도 할 수 있게 했다. 풀이 나지 않게 비닐로 땅을 전부 덮었다. 잡초 관리하는 수고를 줄인 것이다. 고향으로 보내 주시니 아신 분들이 주변에 있어서 낯 모른 지역보다 훨씬 좋았다. 평소 원 한 데로 좋은 조건의 땅을 주신 것을 감사했다. 묘지관리는 국군묘지처럼 봉분하여 안장 관리하면은 선조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이 더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시신은 오래되면 흙으로 되어버려져서 흔적을 찾기 어려우나 화장하여 유골함 속에 안치하면 깨끗이 보이고 거부감이 없이 보인다고 생각되었다. 부부의 묘라면 합장을 권장하고 싶다. 유골함은 수분을 차단하는 봉합을 잘하면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는 없는 가운데서 창조하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변화된 신령한 몸으로 이뤄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묘지 조성은 죽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살아 있는 사람들 즉 스스로의 위안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후손들은 선조를 추모하고 믿음의 선조를 통해 주신 믿음과 남긴 유훈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가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천국에 거하는 영은 땅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사모하며 천국을 소망하며 부활의 소망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유대인은 유골(뼈)을 석곽묘로 조성한다고 한다(묘지는 풀이 없이 돌만 보인다). 나는 찬송 27장을 감격스럽게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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